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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엑셀 오류 가이드

엑셀에서 새로 설치한 글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때

by 이세계의엑셀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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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다양한 서식과 스타일을 적용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쉽게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업무 보고서, 차트, 대시보드 등을 만들 때 글꼴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가독성이 높고 시각적으로 깔끔한 결과물을 위해 새로운 폰트를 따로 설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폰트를 설치한 뒤 엑셀에서 해당 글꼴을 선택하려고 했을 때 목록에 보이지 않거나, 목록에는 표시되어도 실제 셀에 적용되지 않는 상황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윈도우에 특정 TrueType 폰트를 설치했는데, 엑셀에서 셀 서식 창에 들어가 봐도 해당 글꼴이 전혀 검색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글꼴 이름은 뜨지만 한글 입력 시 다른 폰트로 대체되어 표시되거나, 글자 자체가 깨지며 사각형(□) 모양이 출력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설치 경로 문제부터 시작해, 운영체제 호환성, 오피스 버전별 폰트 파일 형식 지원 여부, 해당 글꼴이 언어별로 지원하는 범위 제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글꼴 설치 오류 또는 호환성 문제는 시각적인 불편함을 넘어, 회사나 조직에서 만든 통일된 템플릿이나 양식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협업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발표 자료나 보고서를 외부로 제출해야 할 때, 의도한 서체 대신 다른 폰트가 적용되어 문서 레이아웃이 달라지는 난감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따라서 “엑셀에서 새로 설치한 글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때”는 단순한 서식 문제가 아니라, 문서 작업 흐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류라 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글꼴 표시 문제의 대표 원인을 살펴보고,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합니다. 또한 설치된 폰트가 엑셀을 포함한 MS 오피스 제품군에 안정적으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한 사전 예방 팁, 자주 묻는 질문(FAQ)을 정리해, 실무에서 유사 오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오류 발생 원인 또는 이유

엑셀에서 새로 설치한 글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 파일 자체가 손상되었거나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이 낮은 상황, 특정 언어 지원 범위 문제, 오피스 버전에 따른 제한 사항 등이 대표적으로 지적됩니다. 아래는 이러한 오류를 조금 더 세분화하여 살펴본 예시입니다.

오류 원인 예시 상황
폰트 설치 경로 문제 Windows/fonts 폴더가 아닌 다른 위치에 임의 복사해놓고, OS가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함
TTF/OTF 파일 손상 다운로드 과정에서 폰트 파일 일부가 깨져, 설치는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 불가
언어 범위 미지원 해당 폰트가 영문 전용이어서 한글 영역이 없고, 한글 입력 시 대체 폰트로 표시됨
오피스/윈도우 버전 호환성 구형 Windows나 오래된 Office 버전에서 특정 OpenType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폰트 인식 실패
클리어타입(화면 표시) 설정 OS의 폰트 스무딩(클리어타입) 기능이 꺼져 있어, 엑셀에서 글꼴이 깨져 보이거나 미적용
기업용 보안 정책 사내 PC에 임의 폰트 설치 제한, 레지스트리 접근 권한 문제로 인해 폰트 등록 실패

위와 같이 에러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합니다. 예컨대 “내가 분명히 폰트를 설치했는데 왜 보이지 않을까?”라는 단순 의문도, 실제로는 설치 위치가 달라 엑셀이 불러오지 못하거나, 폰트가 한글 지원 범위를 내장하지 않아 시스템 차원에서 자동 대체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체제나 오피스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폰트 형식(예: TrueType, OpenType, PostScript)이 다를 수도 있고, 폰트의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배포 시 언어 범위를 생략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 사용자보다는 회사나 기관에서 보안 정책을 이유로 폰트 설치 권한을 제한해놓은 환경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해당 폰트가 설치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관리자 권한 부족으로 인해 registry나 Windows/fonts 경로에 등록되지 않은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폰트 파일을 더블 클릭해 “설치” 버튼을 눌렀다고 해서 100% 정상 적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결방법

새로 설치한 폰트가 엑셀에서 표시되지 않거나, 목록에는 뜨는데 한글 글자만 깨져 보이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폰트가 운영체제와 MS 오피스 모두에 정상 인식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최소 세 가지 이상의 대표적인 해결책을 500자 이상의 분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운영체제에서 폰트 올바르게 설치 및 권한 확보
    윈도우 환경이라면, 제어판 → 개인 설정 → 글꼴 혹은 C:\Windows\Fonts 경로에 직접 폰트 파일을 복사해 넣어 정상 등록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폰트 파일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설치”를 누르는 방법도 있지만, 회사 PC라면 관리자 권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에는 폰트 목록을 새로고침하고, 다른 프로그램(예: 워드패드)에서 해당 폰트가 뜨는지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면, 보안 정책이나 관리자 권한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합니다.
  2. 오피스 프로그램과 폰트 형식 확인
    오래된 오피스 버전(예: Office 2007 이전)에서는 일부 OpenType 기능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치한 폰트가 .ttf(트루타입)인지 .otf(오픈타입)인지, 혹은 PostScript 기반인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 포맷이라면, 해당 폰트 제작사의 다른 형식 파일을 구하거나, 오피스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야만 정상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밖에도 한글 지원 범위가 있는 폰트인지(글립 집합에 한글 포함 여부) 사전에 살펴봐야 합니다.
  3. 클리어타입 및 디스플레이 설정 점검
    폰트가 설치되어도 화면에서 깨져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인다면 윈도우의 “클리어타입”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어판 → 디스플레이 → ClearType 텍스트 조정 항목을 통해 폰트 렌더링 방식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타입이 꺼져 있으면 일부 글꼴이 뭉개진 형태로 표현될 수 있고, 엑셀에서 셀 너비가 달라지거나 줄 바꿈이 이상하게 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해상도나 배율 설정이 높으면(예: 125% 이상) 일부 폰트가 비정상적으로 축소·확대되어 보일 수 있으니, 배율을 100%로 조정해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폰트 파일 자체가 손상되었는지 여부를 다른 PC나 가상머신 환경에서 테스트해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환경에서 해당 폰트가 잘 작동한다면, 문제는 지금 사용 중인 PC의 권한 설정이나 오래된 OS/오피스 버전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글꼴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사실상 한글 글립이 없는 영문 전용 폰트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다른 한글 폰트로 대체가 이뤄지도록 시스템이 자동 적용하고 있을 수 있으니 폰트 스펙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방법 적용 상황
운영체제·보안 정책 확인 관리자 권한 미달, 폰트 폴더 접근 제한
오피스 지원 형식 여부 확인 TTF/OTF/PostScript 형식이 구형 버전에서 호환 안 되는 경우
클리어타입 및 배율 최적화 화면 표시가 흐리거나 글자가 깨져 보일 때

 

팁과 예방방법 등

엑셀에서 폰트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매번 서식 작업에 혼선이 생기고, 문서 레이아웃이 어긋나 가독성이 저하됩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운영체제·오피스 설정 단계에서 몇 가지 관리 규칙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500자 이상의 분량으로, 세 가지 이상의 팁과 예방방법을 소개합니다.

  1. 공식 폰트 배포처 이용 및 폰트 라이선스 확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폰트 중에는 무단 배포되거나 변조된 파일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기업 사용 환경에서는 저작권 문제뿐 아니라, 해당 폰트가 정식 파일이 아닐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신뢰할 만한 공식 웹사이트나 라이선스가 확인된 폰트 배포처를 통해 다운로드하고, 파일에 손상이 없는지(해시값, CRC 등) 점검하는 절차를 두면 폰트 깨짐 문제나 인식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배포 폰트나 상업용 폰트의 경우, 이용 약관에 따라 일부 기능이 제한된 버전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사내 표준 폰트 정책 및 템플릿 활용
    여러 부서에서 동시에 엑셀 파일을 공유·편집한다면, 서로 다른 폰트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했을 때 폰트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열면 레이아웃이 뒤엉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회사나 조직 차원에서 권장 폰트 목록(예: 나눔고딕, 맑은 고딕, 바탕체 등)을 지정하고, 공용 템플릿에서 해당 폰트를 기본 서체로 설정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 폰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오류가 최소화되고, 문서 호환성도 높아집니다.
  3. 정기 점검으로 구형 버전 소프트웨어 및 권한 이슈 해결
    오래된 OS나 오피스 버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곳에서는, 폰트 관련 문제가 잦게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Office 2010 이하 버전의 경우 특정 한글 폰트가 적용되지 않거나, Windows 7을 쓰는 환경에서 일부 OTF 폰트가 인식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전반에 걸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필요한 경우 최신 버전 오피스로 이관하는 작업이 권장됩니다. 동시에, 폰트 폴더에 쓰기 권한이 제한된 사용자에게는 정책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주는 식의 IT 인프라 개선도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효과
공식 배포처 폰트 사용 손상 파일·무단 폰트로 인한 오류 및 라이선스 분쟁 예방
사내 표준 폰트 정책 문서 호환성 상승, 설치 여부로 인한 서식 깨짐 최소화
정기 업데이트 및 권한 점검 구형 OS/오피스에서 발생하는 폰트 인식 장애 해소

위와 같은 사전 관리 방법을 실천하면, 새로 폰트를 설치했는데 엑셀에서 표시는 되지 않는 문제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동 작업이 잦은 환경에서는 한 PC에서만 설치된 폰트가 다른 PC에는 없어 문서 레이아웃이 바뀌는 사소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 역시 표준화와 권장 폰트 지정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소가 가능합니다.

 

FAQ

아래에는 엑셀에서 새로 설치한 글꼴이 보이지 않거나 깨져 보일 때 자주 묻는 5가지 질문을 500자 이상의 분량으로 살펴봅니다.

  1. Q1. 폰트를 설치했는데, 엑셀 글꼴 목록에서 아예 검색이 안 됩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A1. 우선 C:\Windows\Fonts 폴더나 제어판에서 해당 폰트가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면, 관리자 권한 문제로 설치가 실패했거나 폰트 파일이 손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폰트 파일을 더블 클릭했을 때 미리보기 화면이 뜨는지, “설치” 버튼이 정상 동작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설치가 잘 되었는데도 목록에 안 뜬다면, 폰트 형식을 오피스 버전이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다른 형식(.ttf/.otf) 폰트를 구하거나, 오피스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Q2. 글꼴은 목록에 보이는데, 한글 입력만 하면 다른 폰트로 바뀌어요. 왜 그런가요?
    A2. 해당 폰트가 영문 전용이거나, 한글 글립을 포함하지 않는 범위만 지원하는 폰트일 수 있습니다. 예컨대 라틴 문자만 지원하는 서체라면, 한글 문자를 표시할 때 시스템 폰트나 대체 폰트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간혹 일부 상업용 폰트는 한글을 부분적으로만 지원해, 초성이나 일부 기호에서만 깨짐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폰트 스펙을 확인해 한글 지원 여부를 살피고, 한글 전용 폰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Q3. 다른 사람과 파일을 주고받으면 서체가 깨지거나 레이아웃이 달라지는데, 어떻게 방지하나요?
    A3. 엑셀 문서는 폰트 자체를 파일에 내장하지 않습니다. 즉, 문서를 열 때 사용자의 운영체제에 해당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같게 보입니다. 따라서 공동 작업 시에는 표준 폰트를 맞추거나, 필요한 경우 PDF 형태로 내보내어 레이아웃을 고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특정 폰트를 반드시 써야 한다면, 상대방에게도 동일 폰트를 설치하도록 안내하거나, 오피스에서 “임베드 폰트” 기능을 지원하는지(파워포인트 등 일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4. Q4. 오래된 윈도우7/오피스2010 환경에서 설치된 폰트가 안 보여요. 업데이트 없이 해결 가능할까요?
    A4. 일부 최신 OpenType 폰트는 윈도우7과 같은 구형 OS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Office 2010 이하 버전은 특정 글꼴 렌더링 기능이 제한됩니다. 업데이트 없이 해결하는 것은 어렵고, 동일 폰트의 .ttf 버전이나 구 버전 호환 폰트를 제공하는지 폰트 배포처에 문의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된다면 OS/오피스 업그레이드를 검토해야 하며, 이것이 어려우면 이미 설치된 호환 폰트를 사용하는 대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Q5. 클리어타입을 조정해도 글자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다른 설정이 필요할까요?
    A5. 클리어타입 외에도,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배율(DPI) 설정이 크게 달라져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4K 모니터에서 배율을 150% 이상으로 키운 상태면 일부 폰트가 의도치 않게 스케일링이 적용되어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또, 그래픽 드라이버가 오래되었거나 컬러 프로파일이 깨진 경우에도 폰트 표시가 선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나 제조사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위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폰트가 엑셀에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운영체제·오피스·폴더 권한·폰트 파일 자체 등 다각적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FAQ에 언급된 점들을 하나씩 확인해나가면서, 자신이 어떤 환경(윈도우 버전, 오피스 버전, 폰트 형식 등)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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